선수에 대한 정성이 잘 느껴져서 내가 너무 좋아하는 기자분이 쓴 글 모음 20230808|월즈 진출 확정 후시간을 반년 전으로 되돌려서, WBG가 막 스프링 시즌 여정을 시작했을 때의 이야기이다. 이 몇 명의 어르신들은 서로를 굉장히 존중했는데, 더샤이가 레넥톤으로 캐리를 하자 류청송은 주저하지 않고 “네가 잘하는 거지, 레넥톤이 강한 게 아니야.”라는 말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더샤이와 하이파이브를 했다. 내 눈에는 류청송이 이 팀의 강심제(强心剂)이다.모든 핏줄이 솟아오르는 보이스 속에서 가장 격정 넘치는 사람이다.그의 곁을 결코 떠나지 않는 그 구절 역시 그의 핏줄이 요동친다는 하나의 증명이다. 하지만 류청송은 분명히 가장 강인한 존재이지만, 하필이면 또 가장 깨지기 쉬운 사람이다. 그는 자신의 꿈..